3국협력활동 이희섭 사무총장, 제11회 한중일 협력대화 참석
2024.11.17.
2024년 11월 17일 중국 하이난에서 제11회 한중일 협력대화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중국개혁발전연구원, 일본국제경제교류재단, 한국 동아시아재단이 공동주최하고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과 중국공공외교협회가 지원했습니다.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긍정적인 성과를 강조하며, 3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번영을 이루는데 있어 청년 교류와 같은 인적 교류가 중요하고, 이러한 인적 교류의 사례로 ‘캠퍼스아시아프로그램’과 다가오는 ‘문화 교류의 해’(2025~2026년)를 꼽았습니다. 또한, 한중일 협력이 지역적·세계적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과 제도화를 통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한중일 정상회의가 정례 화되는 것이 중요하며, 3국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TCS가 더 큰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중일+X’ 모델을 통해 3국 협력의 혜택이 3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중일 협력의 제도화 촉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한중일 협력대화에는 각국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본회의에 이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제 하에서의 한중일 자유무역 프로세스 가속화’와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에 관한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청년대화 세션은 TCS가 공동주최하여 ‘신흥 기술과 한중일 차세대 청년’ 및 ‘한중일 청년 간 이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라는 두 가지 주요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세대가 한중일 협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청년대화에는 기술 분야, 학계, 지방정부 등에서 각계 청년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한중일 3국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데 있어 청년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개회사를 하는 이희섭 사무총장
▲회의 전경
▲청년대화 세션 I
▲청년대화 세션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