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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의 연구기관】 시리즈2: 한국 -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1. 귀 기관의 특징을 소개해주십시오.

동서문제연구원은 1972년 설립한 연세대 교책연구원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면의 종합적인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제간 연구협력의 모델을 최초로 제시한 동서문제연구원은 국내외 변화를 심층적 다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연구플랫폼을 제공하여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올해45주년을 맞이하여 저성장, 무한경쟁, 세계질서의 지정학적 변동으로 혼란스러운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동서문제연구원 조직은 원장 및 부원장을 중심으로 두고 학술연구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전문화 해왔습니다. 동서문제연구원은 지역별 연구조직으로 12개의 연구센터와 1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주제별 연구조직으로 9개의 연구센터와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연구 조직들은 프로그램별 자체의 연구위원회를 만들어 공동연구는 물론 세미나, 국제회의, 포럼 그리고 출판 등의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더십 센터와 연세-EU장모네 센터는 동서문제연구원의 대표적인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리더십센터는 2001년 10월 국내 최초로 리더십 연구와 교육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대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대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학생자치단체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2009년에 설립된 연세-EU 장모네 센터는 EU와 관련된 학술연구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지원, 학생교환 및 인턴 프로그램 운영과 학자 간 교류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동서문제연구원은 1998년부터 주한 외국 대사들을 초청하여 해당 국가의 외교정책과 한국과의 관계를 논의하는 외교관 라운드테이불(Diplomatic Roundtable)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59차례의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주한 외교 사절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본 연구원과의 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한국과 세계 각국과 협력관계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Diplomatic Roundtable에는 각국의 외교 사절들이 참석하여 외교 사절의 교류의 장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서문제연구원에서는 SSCI와 KCI급 저널을 연간 4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영문학술지인 Global Economic Review는Routledge에서 출판되고 있으며2009년 SSCI에 등재했습니다. 국∙영문 학술논문집인 『동서연구』는 2011년 12월 학진등재지가 되었습니다.

 

2. 귀 기관에서 3국 협력과 관련해 이루어졌던 혹은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동서문제연구원은 설립된 이래 해외기관과 학술교류 및 자료교환, 국제회의를 개최해왔으며 현재까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연구기관 및 학술단체는 모두 19개국 70여개 연구소에 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 협력과 관련해서는 지역학 협동과정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중-일 워크숍이 대표적입니다. 학생들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연세대· 게이오대· 푸단대 등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강의를 개설하고 정기 워크숍과 지역학 학술제, 글로벌 심포지엄, 현지 대학원생과의 교환방문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의 교수와 연구자, 학생들이 동북아 지역연구에 초점을 두고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원 45주년을 맞이하여 경제, 사회, 정치, 문화 각 분야에서 동북아 협력과 관련된 주제로 4차례 포럼을 기획하여 진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6월에는 동북아 사회문화 교류 현황과 전망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으며, 한류와 쿨재팬(Cool Japan), 한중일 간 미디어 산업 비교 등의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11월에는 동북아 지역연구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한∙중∙일 지역연구의 역사적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지역연구의 방향을 전망할 것입니다. 동서연 개원 45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4차례 포럼의 발표문은 간행물로 발간되고 입습니다.

 

3. 3국 협력의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시며, 3국 협력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어떤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십니까? 또한, 이를 위한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오늘날 한중일 3국은 보다 엄중한 동북아 안보 위기 상황 가운데 강대국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역내 갈등보다는 평화와 협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구해 나아가되, 사회, 정치,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구체적인 협력 전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3국 협력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로는 무엇보다 3국이 협력을 이루어 온 사례에 관한 연구들이 수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중일 3국은 역사문제나 영토문제, 북한 핵 문제 등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이루어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1997년 금융위기나 3.11동일본대지진, 중국 사스와 같은 초국가적 위기가 발생했을 때 상호간 협력을 도모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을 시도한 연구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안보, 정치, 외교 연구의 흐름 가운데 3국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사례들을 새롭게 발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차원에서 한중일 각 국의 연구기관 혹은 연구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제도적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동북아 지역연구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한중일 협력 사무국이 한중일 협력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고 관련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면 향후 독보적인 국제기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용석

1985년 연세대학교 (학사), 1987년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MBA) 및 2000년 Rutgers 뉴저지 주립대(Ph.D.)를 졸업하였다. 2004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글로벌 경영연구회 회장, 국제경영학회 부회장, 국제경영관리학회 부회장, 국제경영연구 편집장, <동서연구> 편집장, 경영대학원/MBA 부원장, 동서문제 연구원 부원장, 연세-SERI EU Centre 부소장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9월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제14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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